개그맨 김경진이 동료 개그맨 양해림에게 마음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28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김경진은 "한번도 연애를 해 본 적 없다"고 자신의 연애 경력에 대해 밝혔다.
김경진은 "5번 짝사랑했는데 5번 다 거절당했다"고 덧붙였다. MC들이 스킨십에 대한 짓궂은 질문을 하자 "손은 잡아봤지만 키스는 한번도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뒤이어 MC들이 "순백남"이라며 "30대 전에 연애을 해봐야 되지 않겠냐, 마음 두고 있는 사람이 있느냐"고 끈질기게 추궁하자, "비밀로 남기고 싶다"고 답을 회피하던 김경진은 결국 "개그맨실에서 눈여겨 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양해림양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급히 양해림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며 "너에게 마음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경진이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양해림은 MBC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최근 '뜨거운 형제들' 상황극에 출연, 한상진에게 거침없이 따귀를 날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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