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송혜교" 中이 열광한 '아바타걸' 한지우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7.30 06: 12

요즘 뜨거운 예능으로 손꼽히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의 인기에 힘입어 아바타걸이 뜨고 있다. 아바타걸이란 '뜨형'에서 아바타로 조정되는 연예인 게스트들과 소개팅을 하는 여자 출연자를 말한다.
 
아바타걸 대부분이 연예인 지망생이거나 신인 연기자들로 구성된다. 이들 가운데 지난 18일 방송분에 등장한 한지우(23)는 중국에서 먼저 연기자로 데뷔, '리틀 송혜교'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소속사의 전언이다.

한지우는 고교시절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유학생활을 해온 탓에 중국어에 능통하며, 2007년 미스코리아 중국 진에 뽑혔다. 송혜교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외모와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중국 드라마 '양마다오쯔리엔(養馬島之戀)'에 출연고 이후 화장품, 음료, 의류 등의 CF모델과 방송MC로 활발한 중국 활동을 펼쳤다.
소속사에 따르면 '양마다오쯔리엔' 쟈오찐궈 감독은 "한지우는 극중 대사는 물론 스탭들과 중국어로 소통할 정도로 중국어에 능통하고 중국 여배우와 차별화된 청순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전지현, 이영애를 잇는 대형 한류스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지우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측은 는 "한지우는 현재 중국어 통역과 강의를 하며 국내 연예계 데뷔를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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