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37, 뉴욕 양키스)가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외야수)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박찬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추신수를 삼진으로 제압했다.

9회 1사 후 추신수와 맞붙은 박찬호는 볼 카운트 2-2에서 93마일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박찬호는 추신수와의 맞대결에서 웃었지만 2이닝 2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드러냈다.
클리블랜드의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3루타를 때려 지난 3일 오클랜드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질주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양키스가 11-4로 승리했다.
wha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