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여름이 되면 고민거리가 생긴다. 얇은 옷 사이로 보이는 바디라인 때문이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푹푹 찌는 여름철엔 카디건으로 몸매를 가리기도 어려워, 어쩔 수 없이 노출을 감행할 수밖에 없다. 특히 속옷에 눌려 울퉁불퉁하게 된 라인은, 보기에도 안쓰러울 정도다.
이러한 이유들로 최근 기능성을 살린 보정속옷이 인기다. 보정속옷은 ‘뽕브라’, ‘기능성브라’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릴 정도로, 여성들에겐 꼭 하나씩 있는 필수품과도 같은 존재다. 이러한 보정속옷 시장에 거침없이 뛰어든 기업이 있어 화제다. 특히 성형외과 의사가 기획했다는 이유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보정속옷 전문브랜드 ‘닥터 미즈’. 닥터미즈는 기존 제품들과 차별성을 꾀해 이 분야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닥터미즈는 최근 ‘브레스트 업(breast up) 브라’를 출시했는데,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고 한다. 이 브래지어는 입체 재단과 3단 후크, V라인 지지대 등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기능성을 강화해, 가슴 볼륨을 놀라울 정도로 업 시켜 주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측면 압박식 설계로 이루어져 있어, 가슴을 모아주어 가슴골을 예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볼륨감 있는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 이것은 가슴 측면을 압박하는 기능을 하도록 옆에 천을 덧대어 주어, 가슴 주위의 지방층을 안으로 모아 가슴이 퍼지는 것도 막아준다.
브레스트 업 브라에 있어 주목할 점은, 3단계 후크 구성이다. 이 후크는 극세사 원단을 사용해 피부의 마찰을 줄여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러한 3단계 후크는 가슴 상태를 원하는 볼륨으로 만들어 준다.
또 가슴의 상단 부분을 망사로 구성해, 어깨 하단 부분과 윗부분의 무게감을 적절히 나누어 주도록 만들어주었다. 이러한 구성은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편안한 볼륨업이 되도록 작용한다.
닥터 미즈만의 독특한 디자인인 V라인 지지대는, 어깨의 저항감과 무게감을 최소화하기 우한 설계이다. 다른 제품들은 원형으로 구성하거나 통으로 구성하는데 비해 뒤쪽으로 V라인으로 잡아주게 되면 어깨로 향하는 압박을 줄여주어 편안한 착용감을 줄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주장이다.
닥터 미즈는 고급 원단을 사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브레스트 업 브라:38,500원)를 형성해 실속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황귀환 대표는 “닥터 미즈 보정 브래지어가 경쟁력이 있는 이유는, 샤틴이라는 고급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이라며 “타사 업체 제품들보다 정성과 노력이 더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높은 퀄리티를 형성한다.”고 닥터 미즈의 우수성에 대해 피력했다.
닥터 미즈만의 또 다른 차별화는 ‘노와이어 바스트 업’이라는 것이다. 많은 기능성 속옷들이 와이어를 넣은 형태로 제작이 되는 반면에, 닥터 미즈의 브레스트 업 브라는 와이어 없는 입체 재단으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피부에 느껴지는 압박감 없이도 가슴을 예쁘게 모아 올려준다.
닥터 미즈의 고급화 전략은 ‘원터치 봉재’로 알 수 있다. 브레스트 업 브라는 한 땀 한 땀 봉재선이 연결돼 있어, 제작하는 과정도 일반 제품의 3배 정도 손길이 가는 정성어린 제품이다. 따라서 매듭이 없어서 크게 힘을 가한다고 해도 브라가 손상이 가는 경우도 적다.
한편, 브레스트 업 브라는 현재 옥션과 지마켓과 자체 쇼핑몰(http://www.drmiz.co.kr)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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