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태국서 팬미팅 '애장금 경매 수익금 기부'

가수 신혜성이 아시아 프로모션 팬 미팅 ‘2010 SHINHYESUNG LIVE MUSIC SHOW IN ASIA’의 마지막 지역인 태국 방콕에서 팬 미팅을 가졌다.

먼저 팬 미팅에 앞선 지난 6일 신혜성은 현지시각 오후 2시부터 방콕에 위치한 아이스링크장인 ‘SUB-ZERO ICE SKATING’(섭-제로 아이스 스케이팅)에서 프레스 쇼를 열었다.

특히, 이번 프레스 쇼에는 태국에서 첫 팬 미팅을 갖는 신혜성을 취재하기 위해 태국 국영방송 방송사와 신문사 등 태국의 약 50여개 매체 100여명의 취재진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였다. 또 태국 현지 팬들 뿐만 아니라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가의 팬들까지 몰려 태국에서의 신혜성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프레스 쇼에서 신혜성은 액세서리와 티셔츠 등 10점의 애장품을 옥션을 통해 경매, 수익금 전액을 심장 질환 어린이 환자를 돕는 기관인 ‘The Cadiac Children Foundation of Thailand’(더 카디악 칠드런 파운데이션 오브 타일랜드)에 기부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신혜성은 다음날인 7일 ‘M-Theatre Bangkok’(엠-씨어터 방콕)에서 현지시각 5시부터 약1000여 석을 가득 메운 팬들과 함께 아시아 프로모션 팬 미팅 ‘2010 SHIN HYE SUNG LIVE MUSIC SHOW IN THAILAND’를 열어 팬들과 만났다. 

아시아 프로모션 팬 미팅을 마친 신혜성은 “이번 아시아 팬 미팅을 통해 오랜만에 해외 팬 분들과 만날 수 있어 즐거웠고 특히, 태국에서는 첫 팬 미팅인데다 의미 있는 일까지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국내외 팬 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리고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혜성은 지난 7월 24일 발매된 ‘2009 Keep Leaves Tour in Seoul’ DVD가 대만 주요차트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혜성은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한-일 팬 500여명과 함께 ‘The Summer Holidays with S.H.S. in KOREA’-‘KOREA & JAPAN’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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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제이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