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체어맨W CW 600 4-TRONIC 출시
[ 데일리카/OSEN= 하영선 기자 ] 쌍용차가 럭셔리 대형 세단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쌍용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승용형 AWD(All Wheel Drive) 시스템을 적용한 체어맨 W의 라인업을 확대한 CW 600 4-Tronic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배기량 3200cc급에도 확대 적용한 CW 600 4-Tronic는 체어맨 W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게 됐다는 평가다.
승용형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은 눈길이나 빗길 등 다양한 노면에서 강력한 구동 및 제동능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급코너링과 고속주행에서도 탁월한 성능으로 안정적인 주행성능이 가능하다.
쌍용차가 이날 출시한 체어맨 W CW 600 4-Tronic은 ▲벤츠 7단 자동변속기 ▲하만카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럭셔리 스웨이드 트림 ▲EAS(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 ▲EPB(전자동 파킹 브레이크) ▲앞좌석 무릎보호 에어백 ▲DIS(운전자 통합 정보시스템) 등 고급사양들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되어 있다.
쌍용차의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세계 최고급 세단에 적용되는 승용형 AWD 기술을 쌍용차가 국내 최초로 체어맨 W에 적용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급 수입차의 60% 이상이 AWD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체어맨 W 4-Tronic 라인업 확대를 통해 최고급 럭셔리 대형세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체어맨 W CW 600 4-TRONIC의 국내 판매가격은 럭셔리급이 5790만원이며, 프레스티지급은 6160만원이다.
ysha@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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