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8경기 연속 안타 및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그러나 팀은 투수진 난조로 인해 패배를 맛보았다.
추신수는 11일(한국 시간) 홈 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8-14로 대패하고 말았다. 지난 3일 보스턴전서부터 이어진 8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추신수의 시즌 성적은 2할9푼4리 14홈런 55타점 14도루.(11일 현재)

1회 첫타석서 상대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의 초구 직구에 2루 땅볼로 일축당한 추신수는 3회에도 2루 땅볼을 때려내는 데 그쳤다.
그러나 추신수는 4-4로 맞선 4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타점과 함께 연속경기 안타에 성공, 6-4 리드까지 이끌었다. 다만 1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홈까지 파고들다 아웃되며 공수교대를 맞은 것이 아쉬웠다.
7회 2사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14로 9회말 2득점에 성공한 상황에서 1사 1루에 5번째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아만도 가비노의 4구 째 컷 패스트볼에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멀티히트에는 실패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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