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예비신부, 감쪽같은 ‘한방가슴성형’으로 웨딩드레스 맵시 완성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8.11 15: 32

결혼시즌이 절정을 이루는 9월이 되기까지 이제 한 달 남짓 밖에 남질 않아 올 가을에 결혼날짜를 잡아놓은 예비신랑, 신부들은 하루하루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예비신부들이 무엇보다 신경 쓰는 부분은 자신의 외모를 결혼식날 입게 되는 새하얀 웨딩드레스와 어울리게끔 가꾸는 것이다.
빛나는 피부와 아름다운 몸매에 하얗고 우아한 웨딩드레스가 어우러져 평생의 한번뿐인 결혼식 날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되는 것이 모든 여성들이 바라는 소망일 것이다.
웨딩드레스를 더욱 빛나게 만들 수 있는 요소로는 피부결, 피부톤,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 가슴의 볼륨감이다. 빈약한 가슴을 가진 신부들의 경우는 가슴의 볼륨을 살리기 위해 일명 ‘뽕브라’를 여러 개 겹쳐 넣는 경우도 많다.

결혼을 앞둔 여성들을 위한 결혼 정보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보면 작은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예비신부들의 상담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상담 글의 대부분은 가슴이 빈약해 웨딩드레스의 맵시가 나지 않을 것 같아 고민이 되긴 하지만 보형물이나 지방이식을 이용한 가슴성형은 부담스러워 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최근 이러한 상담 글의 가장 많은 답 글은 다름 아닌 한방가슴성형에 대한 설명과 추천 글이다. 한방가슴성형은 어떠한 보형물도 넣지 않고 침만을 사용하여 시술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없으며, 한 두 번의 시술만으로도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 결혼날짜가 임박한 예비신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간단한 시술일지라도 해당 시술에 대한 자세한 지식이나 정보가 없으면 두려움과 부담감이 앞서기 마련이다. 그래서 한방가슴성형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자향미한의원의 박정민 원장님을 통해 여성들이 궁금해 하는 한방가슴성형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보았다.
Q. 침 시술만으로 가슴이 커진다는데 어떠한 원리로 그게 가능한가요?
A. 한방가슴성형은 침 시술로 경혈, 경락을 자극하고 성장에 방해가 되는 막혔던 혈을 뚫어 성장을 다시 진행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가슴확대, 리프팅, 탄력강화 등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사람에 따라 확대 또는 리프팅 되는 정도는 다를 수 있으나 반 컵에서 한 컵 정도 확대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지속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A. 한방가슴성형은 앞서 말했듯이 성장을 다시 진행시키는 원리로 가슴이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지속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거의 반영구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체중이 급격하게 빠지거나 진행되는 노화로 인한 탄력이 떨어져 크기가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침을 맞아 경혈, 경락을 자극해주면 남들과 다른 탄력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Q. 시술 시 통증은 어느 정도이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가요?
A. 시술 시 통증은 마취를 하지 않고 진행할 정도로 주사를 맞는 정도의 수준이며, 시술 직후 가슴에 멍이 들거나 약간의 뭉침 현상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또한 시술 직후에도 통증이 없어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강남에 위치한 자향미한의원 박정민 원장은 “한방가슴성형은 보형물 없이 성장을 다시 진행시켜 가슴의 사이즈가 변형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형한 티가 나지 않고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많은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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