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스릴러 영화 ‘악마를 보았다’(김지운 감독)의 시사회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11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뒤돌려주려는 한 남자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린다.
극중 국정원 경호요원인 수현 역을 맡은 이병헌은 누군가를 지키는 것이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광기 어린 복수를 감행한다.

최민식이 무대 인사 중 이병헌의 말에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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