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임창용(34. 야쿠르트)이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르며 시즌 24세이브 째를 수확했다.
전날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임창용은 11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경기에 7-5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탈삼진 1개 포함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4번째 세이브(1패, 11일 현재)를 따냈다. 그와 함께 임창용은 시즌 평균 자책점을 1.49에서 1.45로 낮췄다.

첫 타자 사카모토 하야토를 상대로 임창용은 초구 직구(145km)로 유격수 내야안타를 내준 임창용은 대타로 나선 다카하시 요시노부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후속 타자 마쓰모토 데쓰야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3루 위기를 맞은 임창용. 뒤를 이은 와키야 료타를 상대로 몸쪽 직구(151km)를 던진 임창용은 와키야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3루에 있던 사카모토가 홈을 밟지 못하며 점수 변동 없이 아웃카운트를 하나만 남긴 것.
마지막 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상대로 임창용은 헛스윙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스스로 벗어났다. 최고구속은 151km.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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