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예지원, '옹박' 감독 신작 '더킥' 캐스팅 확정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8.12 07: 30

배우 조재현 예지원이 ‘노스턴트(no stunt), 노씨지(no CG), 노와이어(no wire)’로 유명한 리얼 액션 ‘옹박’의 태국의 세계적 흥행 감독 프라챠 핀카엡이 연출하는 리얼 액션프로젝트 ‘더킥’에 캐스팅됐다.
오는 10월부터 촬영에 돌입하는 ‘더킥’은 방콕에서 태권도 도장과 한국 식당을 운영하는 한국인 가족과 잔혹한 악당들과의 대결을 그린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역에 조재현이, 한국 식당 사장인 어머니 역에 예지원이 캐스팅됐다.
토니 자와 양자경를 능가하는 액션을 보여줄 아들 역에 나태주와 딸 역에 김경숙이 주연배우로 확정됐다. 태국 배우론 태국 최고의 스타 멈(옹박)과 지자 야닌(초콜렛)이 합류한다.

조재현과 예지원은 전직 세계 태권도 챔피언 출신 부부라는 배역으로 태권도 연습에 매진하며 직접 액션신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강의 태권도 시범단인 대한민국의 ‘케이타이거즈’의 환상적인 태권도 액션 디자인과 1년여의 노력 끝에 발굴한 태권도 선수권 챔피언 출신의 천재 태권도 액션 배우 나태주와 김경숙이 보여줄 리얼 액션은 ‘옹박’ 같은 아시아 영화의 세계 시장 제패를 겨냥하고 있다.
‘옹박’과 ‘옹박; 두번째 미션’으로 이미 세계 시장을 석권한 프라챠 핀카엡 감독은 오래 전부터 태권도의 매력에 심취해 왔다. ‘한태국’이란 이름으로 한국 관객들과 만남을 결단할 만큼 한국 시장에 대한 애착이 큰 그는 무에 타이보다 더욱 전 세계에 알려져 있는 태권도를 통해 2011년 세계 영화시장에 거대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국내의 CJ 창업투자와 태국의 방콕필름스튜디오가 투자하여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더킥’은 70% 이상이 한국어로 촬영, 아시아의 중심인 한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흥행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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