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앙드레김 선생님 천국으로 떠나셨습니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8.13 00: 06

개그우먼 김미화가 “앙드레김 선생께서 천국으로 떠나셨습니다”라며 추모의 글을 올렸다.
12일 밤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항상 제 걱정을 많이 해주셨던, 어려운 이웃들과 늘 함께 하셨던 앙드레김 선생께서, 천국으로 떠나셨습니다. 참 슬픈 날 입니다. 선생님!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요.”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2005년 5월 대장암 수술과 담석 치료를 받아왔던 앙드레김은 이후 항암치료를 계속 받아오다가 상태가 악화돼 지난 7월 서울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다 대장암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결국 12일 오후 7시 25분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6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충남 천안의 천안공원묘원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인 앙드레김은 75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대규모 패션쇼를 국내외에 열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9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 국제문화교류 공로상, 2007년 제7회 자랑스런한국인대상 패션디자인부문 등 수상을 하며 국내외에서 저명 패션인사로 평가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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