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최근 대한체육회(KOC)로부터 지난 6월 말에 제출한 광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에 포함된 인원 외에 상황 변화에 따른 필수 인원에 대해 추가 증원이 가능하다라는 내용을 통보함에 따라 두산 투수 김선우를 추가 선발하기로 했다.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위원장 김인식)와 조범현(KIA 감독) 대표팀 감독은 현재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GAGOC)에 기제출된 명단에는 류현진(한화), 김광현(SK), 양현종(KIA) 등 뛰어난 좌완 선발투수가 포함돼 있는 반면, 조정훈(롯데)의 부상 등으로 윤석민(KIA) 선수 외에 확실한 우완 선발투수가 부족하다는 데 의견을 일치하고 현재 국내 우완투수 증 최다승(11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선우를 추가시키기로 결정했다.
한편 KBO와 KBA는 내달 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최종 선수 명단을 선발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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