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활약 중인 김태균(28)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태균은 20일 일본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니혼햄전(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3경기 연속 안타.
김태균은 2회 유격수 앞 땅볼, 4회 삼진으로 아웃된 김태균은 6회 중견수 쪽 2루타를 때렸다. 그러나 8회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6푼3리(종전 2할6푼4리)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지바 롯데의 3-1 승리. 4회 1사 2,3루 찬스서 후쿠우라의 2타점 중전 안타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지바 롯데는 5회 2사 2루서 이구치의 우전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오릭스는 6회 시모야마의 적시 3루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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