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400m 1위로 결선 진출...장린 2위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8.21 09: 10

'마린 보이' 박태환(21, 단국대)이 2010 팬퍼시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윌리엄 울렛 주니어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5조 예선에서 3분47초58로 터치패드를 찍어 전체 33명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박태환의 라이벌인 중국의 장린(23)은 3분 47초 80을 기록해 박태환 보다 0.22초 뒤지며 전체 2위에 올랐다.

결선에서 박태환은 4번 레인, 장린은 5번 레인에 배정돼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박태환의 자유형 400m 최고 기록은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따낼 때 기록했던 3분 41초 88이며 장린은 지난해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분 41초 35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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