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350만 목전 '흥행신화는 계속된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8.22 07: 33

원빈 주연 액션 스릴러영화 '아저씨'가 3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아저씨'는 21일부터 22일 아침까지 전국 29만 623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32만 2651명을 기록했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아저씨'는 3주차에 들어서도 꾸준히 정상의 자리를 지키다가 19일 개봉한 전체관람가 등급 외화 '라스트 에어벤더'에 의해 박스오피스에서는 2위로 밀려났지만 근소한 차이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개봉 3주차,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주말이었던 21일 25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것을 볼 때,이번 주말이 지나면 350만여명의 기록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원빈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국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아저씨'는 이미장기 흥행 레이스에 박차를 가했다. '아저씨'의 뒷심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아저씨'는 원빈이 첫 액션드라마에 도전한 작품으로 대부분의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입소문을 타고 있다. 범죄 조직에 납치 당한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비밀을 감춘 아저씨가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렸다.
한편 '라스트 에어벤더'는 같은 기간 전국 26만 348명, 누적관객수 51만 1938명을 모으며 1위에 올랐고, 지난 12일 개봉한 이병헌 최민식 주연 '악마를 보았다'는 11만 446명, 누적관객수 110만 2395명을 나타내며 3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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