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020년까지 사고 사망자 제로 목표″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0.08.23 17: 40

사고연구팀 창립 40주년..안전시스템 개발 기여   
[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안전 기여도를 갖춘 본사의 볼보 사고연구팀(Accident Research Team)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고 23일 밝혔다.
1970년 창립된 이 연구팀은 4만여 건의 볼보 차량 관련 교통사고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있으며, 실제 볼보의 안전시스템 개발에 반영돼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고연구팀의 발족은 1966년 안전벨트 효과를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3점식 안전벨트의 효과를 확인 하기 위해 볼보 차량과 관련된 모든 교통사고 사례를 분석한 것.
실제 50%의 부상 감소 효과를 확인한 뒤, 현실적인 안전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교통사고의 정확한 분석과 이해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현재의 사고연구팀이 수립됐다.
현재까지도 사고연구팀은 사고의 인과관계 분석을 위해, 안전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실제 교통사고에서 얻고 있다.
먼저 사고의 심층조사를 통해 차량의 보호시스템 작동 상태와 탑승자의 부상 경위를 파악한 후,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유사한 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확인한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는 볼보 안전센터의 엔지니어와 의료 전문가들에 의해 분석되고, 새로운 차량 및 안전시스템 개발에 활용된다.
이를 바탕으로 볼보 사고연구팀은 2020년까지 볼보 차량에 탑승한 승객이 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