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 극본 홍미란 홍정은, 연출 부성철)의 이승기가 코믹 열연에 이어 액션 승기로 거듭났다.
26일 방송된 ‘여친구’ 6회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교통사고로 ‘액션 배우의 로망’을 접을 뻔 했던 대웅(이승기)은 미호(신민아)의 구슬 덕에 액션배우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대웅의 ‘감동 액션’을 본 반두홍(성동일)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마치 “리얼 액션 마이 드림”에 한발 다가 선 듯 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반두홍이 “자네의 액션엔 감동이 있어. 왜 이제야 나타난 건가!”를 연발했고 대웅은 이 기회를 놓칠세라 “다칠까봐 몸 사리며 액션하는 소심한 놈 아닙니다. 더 큰 감동을 드리겠습니다”고 외쳤다.
이승기가 ‘액션 승기’로 데뷔하는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액션 대웅, 카리스마 멋있었다”, “이제 액션까지 선보이는 승기”, “반두홍과의 찰떡궁합. 너무 재밌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bongjy@osen.co.kr

<사진> 아이엠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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