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AJ 3관왕 빅뱅,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 독점 공개

케이블 채널 MTV가 지난 5월 일본 MTV 시상식에 참가했던 빅뱅의 모습을 독점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2부작 방송에는 지난 5월 ‘MTV 월드 스테이지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이하 WS VMAJ)’ 시상식 참가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던 빅뱅을 밀착 취재했던 영상과 시상식 다음날 열린 ‘빅뱅 인 도쿄(Big Bang in Tokyo)’의 라이브 실황이 포함된다.

MTV 관계자는 “1부 ‘Big Bang in 24 hrs’, 2부 ‘MTV Live: Big Bang’으로 구성된 이번 2부작 방송을 통해 빅뱅의 VMAJ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낱낱이 공개된다”면서 “시상식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 행사 직전 레드카펫 현장, 무대 공연을 앞두고 대기실을 감싼 긴장감, 시상식에서 함께 공연한 2NE1과의 다정한 모습 등 빅뱅의 역동적인 하루 24시간을 온전히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빅뱅은 이번 시상식 무대 공연에 이어 제이드(JAY’ED), 바네스 우(Vanness Wu), 윈즈(w-inds) 등 아시아 대표 가수들이 출연한 라이브 무대에서 위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장을 꽉 채운 1만 여명의 일본 팬들 앞에서 빅뱅은 신나는 비트의 힙합곡 ‘하우 지(How gee)’를 비롯, ‘가라가라 고’, 신곡 ‘핸즈 업(Hands up)’ 등을 선보이며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방송을 통해 빅뱅의 무대 뒷모습뿐만 아니라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 그들의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 모습이 모두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을 통해 태양의 유창한 일본어 실력도 공개된다. 일본 대표 그룹 윈즈와 함께 한 곡으로 '최고의 콜래보레이션 비디오상(Best Collaboration Video)'을 공동 수상한 지드래곤은 “윈즈와는 사적인 자리에서보다 무대 위에서 더 호흡이 잘 맞는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화려하고 열정적인 빅뱅의 일본 정복기 ‘빅뱅 인 도쿄(Big Bang in Tokyo)’는 27일 밤 10시에 MTV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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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