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와 이영아가 초등학생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폭주하고 있다.
신민아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 극본 홍미란 홍정은, 연출 부성철)에서 500년 만에 봉인에서 풀려난 구미호 역을 맡아 이승기와 멜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신민아는 이제까지 보였던 구미호와는 전혀 다른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신민아표 구미호’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 연일 신민아의 발랄하고 상큼한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런 반응은 촬영장에서도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촬영장에 다수의 초등학생 팬들이 몰려들어 “누나~!”를 외치고 있는 것. “요즘 드라마 촬영장에는 신민아의 초등학생 팬들이 찾아와 ‘누나’를 외친다. 신민아도 이렇게 어린 팬들은 처음이라 놀라워하면서도 한편으로 즐거워하며 반갑게 맞아주고 있다”는 소속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제빵왕 김탁구’의 이영아도 초등학생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얻고 있다.
이영아는 시청률 40%를 넘기며 2010년 최고의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양미순 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김탁구(윤시윤)와 구마준(주원), 신유경(유진)과 사각 로맨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극중에서 탁구와 마준이 유경을 향해 열렬한 사랑을 하고 있지만, 탁구의 마음에 가랑비처럼 미순의 자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숏커트의 귀여운 헤어스타일의 이영아는 이전보다 더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캐릭터를 소화해내 많은 초등학생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제빵왕 김탁구’ 한 관계자는 “현장에서도 이영아를 보기 위해서 초등학교 남자 아이들이 몰려들어 이영아를 보고 간다”며 “현장에서 주연배우들이 너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이런 귀여운 어린 팬들을 보며 즐거워하고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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