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진철이 오는 9월 4일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웨딩사진은 지난 6월 어반스튜디오에서 부산 바닷가를 배경으로 1차 진행됐으며 2차 한복촬영은 지난 7월 강남에 위치한 W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김진철 예비부부는 봄바니에 웨딩드레스에서 두 사람을 위한 특별한 드레스를 입고 화사함을 뽐냈고 이날 프러포즈를 위해 토니앤테리에서 손수 디자인한 반지를 예비신부에게 선물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김진철 커플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과 김인석이 맡을 예정이며 주례는 김진철의 대학은사인 정동근 교수가 담당한다. 이와 함께 축가는 인디밴드로 유명한 시베리안허스키와 ‘아내의 유혹’ OST로 유명한 차수경, 가수 예인이 맡아 멋진 하모니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오후 4시 즈음, 결혼에 관한 기자회견도 가진다.개그맨 김진철은 KBS 공채 18기로 개그콘서트에서 ‘슈퍼스타 KBS’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예비신부 김현정 씨는 김진철과 4살 차이로 지난 10월 한 행사에서 첫 만남을 가진 것이 계기가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김현정 씨는 현재 촉망받는 커플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앙심이 깊어 예비남편을 위해 항시 기도를 올린다고 전했다. 김진철은 예비신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착한 마음에 두 번 반했다며 개그콘서트에서 새로운 코너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그녀의 배려 덕분이었다고 자랑했다.
신혼집은 김진철이 살고 있는 등촌동에 차려지고 신혼여행은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을 다녀올 예정이다.
한편 결혼식 진행과 웨딩사진촬영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 클럽에서 주관한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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