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경쟁에서 후발주자로서 역전에 성공했던 SBS ‘자이언트’가 다시 힘을 잃었고, MBC ‘동이’는 저만치 달아났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자이언트’는 20.9%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최고시청률인 24.9%(8월 17일 방송분)에 비해 4%포인트나 하락한 수치.
특히 ‘자이언트’는 월화극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동이’에 한참 뒤처지게 됐다. 이날 ‘동이’는 27.3%를 기록, ‘자이언트’에 6.4%포인트 앞섰다.

한때 지지부진한 전개와 갈등으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20%초반대까지 떨어졌던 ‘동이’는 제 힘을 찾으면서 다시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이처럼 ‘동이’가 월화극 1위로 저만치 달아나면서, ‘자이언트’는 또 다시 쫓는 신세가 됐다.
한편 이날 첫방송된 KBS 2TV 새월화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은 6.3%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bongj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