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8월의 선수 후보 발표...박지성 제외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9.01 17: 4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월의 선수 후보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대런 플레처, 나니, 폴 스콜스, 네마냐 비디치가 선정됐다.
지난달 첼시와 커뮤니티 실드와 정규리그 풀햄과 경기에 선발 출장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던 박지성은 후보에서 제외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8월의 선수 후보 5명을 발표했다.

베르바토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웨스트햄과 경기에서도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보여 후보에 선정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첼시와 커뮤니티 실드 경기 후 "올 시즌은 베르바토프의 해가 될 것이다"고 자신한 바 있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강점인 플레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골을 넣으며 활약했고 지난 시즌 후반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나니는 웨스트햄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풀햄전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베테랑 스콜스(36)와 변함없이 두터운 중앙 수비를 보여주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비디치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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