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단 변속기 탑재, 동급 최고 성능 발휘
[ 데일리카/OSEN= 하영선 기자 ] 기아차의 주력 모델인 준중형 세단 포르테(Forte)의 라인업이 강화됐다.
기아자동차는 2일 고성능 GDI 엔진을 탑재한 포르테 GDI와 포르테 해치백을 동시에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에 따라 포르테는 1.6 GDI 세단과 1.6 GDI 및 2.0 CVVT 쿱, 1.6 GDI 해치백 등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날 선보인 ‘포르테 GDI’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인 감마 1.6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40마력(6300rpm), 최대토크 17.0kg.m(4850rp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일반 세단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인 16.5km/ℓ이며, 쿱과 해치백은 각각 15.7km/ℓ를 달성해 뛰어난 경제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포르테 GDI에 장착된 1.6 GDI 엔진은 연료를 인젝터를 통해 실린더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고성능 저공해 저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는 최적의 기어비를 통해 부드러운 변속감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포르테 쿱에는 1.6 GDI엔진과 함께 세타 2.0 MP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58마력(6200rpm), 최대토크 20.2kg.m(4300rpm)의 엔진 파워를 지닌다. 연비는 포르테 2.0 쿱이 14.4km/ℓ의 확보했다.
기아차는 이처럼 ‘포르테 GDI’ 출시와 함께 세련된 스타일이 돋보이는 ‘포르테 해치백’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국내 준중형차 최초로 바디타입별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포르테 GDI’는 ▲스타일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한 포르테 세단 ▲개성있고 드라이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포르테 쿱 ▲세련된 스타일에 실용성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포르테 해치백 등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개인 성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다양화 할 수 있게 됐다.
‘포르테 해치백’은 속도감과 역동성이 느껴지는 앞모습, 세련되고 절제된 선과 면의 조화를 강조한 옆모습에 해치백 모델로서의 개성을 표출하는 스포티하면서 볼륨감 있는 뒷모습이 조화를 이룬다.
후석 시트백 폴딩 기능을 적용해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공간을 배치, 활용할 수 있으며, 2열을 폴딩했을 경우에는 최대 1310리터의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세단과 쿱, 해치백으로 이루어진 ‘포르테 GDI’ 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만족도를 크게 높여 판매 확대에 힘써 포르테 GDI를 국내 대표 프리미엄 준중형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보인 포르테 GDI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Active ECO System)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기능 ▲버튼시동 스마트키 ▲차체자세제어장치(VDC) 등 고객이 선호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거 장착돼 준중형 이상의 만족도를 제공한다.
포르테 쿱에는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 쉬프트 레버 조작을 통해 스포츠 모드로 전환해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다이내믹 쉬프트가 준중형급 최초로 적용됐다.
한편, ‘포르테 해치백’은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여자 주인공인 윤혜인(수애 분)의 차로 등장할 예정이다.
포르테 GDI의 국내 판매 가격은 세단 모델이 ▲디럭스 1475만원 ▲럭셔리 1650만원 ▲프레스티지 1810만원이고, 쿱 모델은 ▲럭셔리 GDI 1725만원 ▲프레스티지 GDI 1885만원 ▲프레스티지 2.0 1915만원이다. 포르테 해치백은 ▲디럭스가 1500만원 ▲럭셔리 1685만원 ▲프레스티지가 1865만원이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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