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휴가, 추석연휴 이용하면 코성형도 감쪽같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9.02 16: 44

꿀맛 같은 여름휴가를 보낸 8월이 끝나고 이제 추석연휴가 기다리고 있는 9월이 왔다. 이번 추석연휴는 3일이지만 일명 샌드위치연휴로 각자 재량에 따라 긴 연휴를 보낼 수 있게 된 직장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이번 긴 추석연휴 과연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직장인 김씨는 모처럼 찾아온 긴 연휴를 어떻게 사용할까 고심하다 코성형을 하기로 했다. 여름휴가 땐 물놀이를 다니느라 차일피일 미뤄오다 드디어 이번 추석연휴에 수술날짜를 잡고 성형을 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콧대가 낮아 안경을 써도 자꾸 흘러내리고, 영업직이라는 업무의 특성상 또렷한 첫인상을 남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자신의 얼굴에 불만을 갖고 있던 차에 코성형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
코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콧대의 높이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얼굴과 조화를 잘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때문에 최근 코성형은 무조건 다른 사람과 똑같이 하기 보단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코의 높이와 모양으로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씨처럼 낮은 코의 경우 실리콘을 사용해 콧대만 높게 한다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초래한다. 때문에 보형물의 선택도 중요하다. 부적절한 보형물 삽입은 부작용으로 이어지기 쉬우니 수술 시 전문의를 통해 어떤 소재를 사용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코성형전문 곽혁준성형외과 곽혁준원장(사진)은 “성형 전후 사진만을 보고 코성형을 가볍게 생각한다면 후회하기 쉽습니다. 많은 정보를 얻는데는 인터넷만큼 좋은 것도 없겠지만 그 수많은 정보 중에 자신에게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코수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코모양을 찾아 안전한 수술을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휴에 수술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이번에 수술을 못 하면 올해를 넘겨야 할지도 모른다는 급한 마음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섣부르게 부푼 마음만 안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될 경우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하고 상담을 받은 뒤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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