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직접 개발한 '봉지라면' 출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9.03 10: 38

‘라면 예찬론자’ 이수근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맛잡이’ 봉지라면을 선보였다.
지난 2일 출시된 ‘맛잡이’ 라면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1박 2일’에서 뛰어난 입담과 재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수근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신제품이다.
“라면이야 말로 인류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가 아닐까” 하고 말하는 이수근은 방송 촬영 차 전국 팔도의 별미를 즐겨 먹으며 생긴 자신만의 노하우를 ‘맛잡이’ 봉지라면에 담았다.

뿐만 아니라 맛에 민감한 대학생 모니터의 의견을 적극 반영, 라면 맛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오징어와 소고기, 다양한 야채가 조화를 이룬 매콤하고 얼큰한 섞어찌개 맛 라면이다.
이번 제품은 강호동, 정형돈, 이청용 등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 등과 제휴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전문기업 ㈜굿지앤과 롯데마트가 함께 출시했다.
롯데마트 정희진 가공식품팀장은 “라면은 가장 대중적인 인기 먹을거리라서 친근한 인기 개그맨 이미지가 라면 브랜드와 잘 부합돼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추후 라면뿐만 아니라 안주류, 햄, 과자 등으로 연예인과 연계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굿지앤 나영규 상품개발팀장은 “맛잡이 라면은 기존 라면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해산물과 육류의 조화로 인해 국물의 진하고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평소 미식가로 유명한 이수근 씨가 적극적으로 제품개발에 참여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수근이 직접 제품개발에 참여한 ‘맛잡이’ 봉지라면은 전국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출시기념으로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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