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대상, 오늘 개최…'선덕여왕-추노' 수상 영예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9.03 11: 27

제 37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오늘(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인규)가 주최하는 제37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는 2009년 6월 1일부터 2010년 5월 31일까지 방송된 작품 및 공적이 있는 방송인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 및 개인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작품상으로는 드라마부문에 KBS <추노>(중단편드라마TV부문), SBS <찬란한 유산>(장편드라마TV부문)이, 보도부문에 MBC <PD수첩-검사와 스폰서>(심층보도TV부문), CBS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스폰서 의혹>(취재보도R부문), 연예오락TV부문에 KBS <개그콘서트>, 다큐멘터리TV부문에 MBC <아마존의 눈물> 등 27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개인상은 공로상 홍두표(전 KBS 사장), 앵커상 김소원(SBS), 아나운서상 정은희(창원MBC) 씨를 비롯해 가수상 소녀시대(KBS 추천), 탤런트상 고현정(MBC 추천), 코미디언상 박성호(KBS 추천), 진행자상 오미희(CBS 추천), 성우상 양지운(SBS 추천) 씨 등 25인이 수상한다.
  
한편 최고 영예인 ‘대상’은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되며 후보는 작품상 및 개인상 수상작(자) 중 1편(인)이다.
특히 올해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MBC <선덕여왕>이 미술상, 조명상, 영상그래픽상, 탤런트상 4개 부문을, KBS <추노>가 중단편드라마TV부문, TV연출상, 작가상 3개 부문을 석권해 눈길을 끈다. MBC <아마존의 눈물>도 다큐멘터리TV부문과 음악상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1973년 제정,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시상식은 오늘 오후 5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생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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