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중국서 '아시아 최고의 프로듀서' 인기몰이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0.09.06 08: 48

 
프로듀서 김형석이 중국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김형석은 중국 후난TV '슈퍼보이즈'의 총괄 기획을 맡아, 중국 내에서 아시아 대표 프로듀서로 통하고 있다.
 
중국판 '슈퍼스타K'인 '슈퍼보이즈'에는 중국 전역에서 5백여만명의 가수 지망생들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김형석은 2주에 한번씩 중국으로 출국해 예선부터 결선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왔다.
 
오는 10일 최종 결선에서 뽑힌 우승자는 김형석이 앨범 프로듀싱을 맡을 예정이다. 지난 회 '슈퍼 보이즈' 우승자였던 '리위춘'은 프로그램의 인기를 등에 업고 국민 가수에 등극한 상황. 올해 우승자 역시 큰 인기를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내 김형석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 프로그램은 평균 시청율 40%를 웃돌며 회당 6억명이 시청하는 '대박 시청률'을 기록했고, 중국 언론들은 김형석에 대해 '아시아 최고의 프로듀서', '한국 실용 음악 대표 선생님'등으로 대서 특필했다. 
 
또, 현지 가수 기획사들로부터 작곡 요청이 쇄도함은 물론, 중국 내 실용음악 아카데미들에서는 특강 요청이 이어지는 등 '슈퍼 보이즈'의 인기 이상으로 김형석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형석은 오는 10월 24일 배우 서진호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실용음악 아카데미 '케이 노트(K-Note)'를 운영함과 동시에 국내 가수들의 앨범 프로듀싱도 진행하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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