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스캔들', 시청률 상승..치고오를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9.07 07: 19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눈길잡기에 성공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성균관수캔들'은 전국 7.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30일과 31일 전파를 탄 본방송 1, 2회 시청률(6.3%) 보다 소폭 앞서는 기록이다. 또 '본방'보다 높아 눈길을 끌었던 재방송이 나타낸 시청률(2회 7.1%)보다도 높은 수치다.

 
'성균관 스캔들'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동이'와 SBS '자이언트'에 밀려 방송 첫 주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동방신기 멤버에서 연기자 박유천으로 변신한 믹키유천의 첫 연기 도전작이자 베스트셀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대본, 국학 성균관을 배경으로 한 청춘 사극이란 점 등 다양한 메리트로 어필을 시도했지만 굴욕적인 시청률 성적을 안았다.
하지만  지난 4일 내보낸 재방송이 오히려 본방송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또 본 방송에서 더욱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앞으로 '치고 나갈 수 ' 있을 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선준(박유천)과 김윤희(박민영)가 신방례를 무사히 통과하고 정식 성균관 유생이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동이'는 27.7%, SBS '자이언트'는 22.6%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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