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샤이니의 카피그룹 '링딩동'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나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진상 파악에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캄보디아에 샤이니의 히트곡 '링딩동'과 유사한 곡을 부르는 링딩동이라는 그룹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공식적으로 곡에 대한 사용을 요청받은 바는 없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덧붙였다.
'링딩동'은 지난 2009년 샤이니가 발표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지에서도 인기를 모은 노래다.
아시아 각국에서 한국 그룹들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이같은 카피 그룹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 지난해에는 '캄보디아 원더걸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JYP엔터테인먼트가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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