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각양각색의 합창단원들을 진두지휘하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음악창고'에 출연, 뛰어난 성량을 과시했다.
8일 방송될 KBS 2TV '음악창고' 사전 녹화에 참여한 박칼린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유명 작품은 물론,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작품까지 다양한 뮤지컬 음악을 소개하고 싶었다”며 이날의 레퍼토리를 선정한 취지에 대해 밝혔다. 또한 “항상 무대 뒤에서 연출과 지휘만 하다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니 색다른 기분”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하기도.
이날 녹화에는 박칼린과 함께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최재림과, 아이돌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각광받고 있는 옥주현, 그리고 드라마 '자이언트'에 출연 중인 이은정, 마이클 리가 함께해 무대를 빛냈다.

항상 연출자 및 음악감독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만을 보여주던 박칼린은 무대에서만큼은 뮤지컬 배우로서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은 물론 스태프의 찬사를 받기도.
박칼린은 함께 무대를 꾸민 배우들을 소개하며 “오늘 섭외를 잘못한 것 같다. 다들 노래 실력과 외모가 너무 뛰어나 상대적으로 내가 너무 못하는 것 같아 보인다”며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박칼린이 출연한 '음악창고'는 8일 밤 12시 25분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 KBS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