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원빈 밀어냈다...'해결사'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9.10 07: 45

설경구 주연의 영화 ‘해결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한 달 내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3위로 밀어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9월 9일 개봉한 ‘해결사’는 9일 하루 동안 8만 45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0만 632명.
‘해결사’에서 설경구는 전직 형사에서 흥신소 운영자로 전직한 인물 강태식 역을 맡아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해결사로 나섰다. 설경구는 생애 처음으로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기도 하고 긴박감 넘치는 카체이싱을 선보이며 액션의 묘미를 살려냈다.

개봉 이후 한 달 동안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던 ‘아저씨’는 3위로 내려앉았다. 9일 하루 동안 3만 7777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 533만 238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해결사’와 같은 날 개봉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트’, 4위는 서영희의 열연이 돋보이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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