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Blood in NO.10' 19일 양준혁 은퇴식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9.15 10: 32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19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에 양준혁(41) 은퇴 경기 및 은퇴식을 실시한다. 이날은 양준혁이 선발 출장하며, 은퇴식은 구단을 상징하는 절대 인기의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아름다운 퇴장, 최고의 은퇴식을 마련한다.
'Blue Blood in NO.10'이라는 양준혁의 은퇴식은 18년간 선수생활을 하며 프로야구계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큰 족적을 남기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며 떠나는 양준혁과의 이별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선수로서 마지막 모습에 행사의 초점을 맞추며 그를 떠나보내는 팬들의 슬프고 아쉬운 마음이 여과없이 표현되도록 준비했다.
시구에는 부친인 양철식 씨가 시타에는 양준혁이 맡으며 경기 전 행사로는 야구장 앞 광장에서 팬들과 함께 포토타임 시간을 갖고 5회말 종료 후 행사와 경기 종료 후 행사로 나눠 실시한다.

5회말 종료 후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축하멘트, 공로패 전달, 꽃다발 전달 등을 실시하며, 경기 종료 후 행사에는 신기록 현수막 표출(애드벌룬), 메시지전달 퍼포먼스, 영구결번 선포 레이져쇼, 송시 낭송, 양준혁 고별사, 유니폼 반납, 고별 퍼레이드, 선수 헹가래 등을 실시한다.
또한 전 관중에게 양준혁 은퇴기념 손수건을 증정하며 당일 입장수입 전액을 양준혁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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