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연휴 6부작 방영 '동이 꺾을까'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6부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SBS는 '추석특집 TV무비 자이언트'를 편성해 21일부터 23일까지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1시에 방송한다. '추석특집 TV무비 자이언트'는 그동안 방송됐던 '자이언트' 1부~36부 방송분을 6부로 줄여 방송한다.

SBS드라마센터의 관계자는 "'자이언트'를 다시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많고 인기도 높아 '추석특집 TV무비 자이언트'를 특별 편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송은 단순한 하이라이트 편집이 아니고 성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새롭게 선보이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BS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편성으로 '자이언트'가 경쟁작 '동이'를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언트'는 10회를 연장해 12월초까지 방송된다.

happ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