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Mnet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슈퍼스타K 2’가 17일 본선 첫 무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톱 11에 진출한 후보들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15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보람, 허각, 존박 등이 캐주얼한 차림으로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슈퍼위크 때와 확연히 달라진 세련된 외양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특히 허각의 경우, 살이 많이 빠져 인상까지 달라 보일 정도다.
‘슈퍼스타K 2’의 본선 첫 무대는 오는 17일 밤 11시 상암동 CJ E&M센터에서 120분에 걸쳐 생방송으로 열린다. 본선 진출자 톱 11은 사전에 제작진으로부터 전달 받은 미션 곡을 이 날 생방송 무대에서 선보이며, 처음으로 공개 심사를 받는다.

전문 심사위원 점수 30%에 사전 인터넷 투표 10%, 실시간 시청자 투표 60%를 합산해 생방송 마지막에 탈락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션을 통과한 합격자에게는 다음 회 생방송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탈락자는 패자 부활전 없이 집으로 돌아간다. 생방송은 총 6주간 방송되며, 오는 10월 22일에는 상금 2억 원에 올 연말 데뷔 음반을 발표할 수 있는 단 1명의 우승자가 탄생한다.
‘슈퍼스타K 2’ 측은 “워낙 톱 11에 대한 소식을 묻는 분들이 많아 그들의 최근 모습을 사진을 통해 먼저 공개한다”며 “톱 11은 지난 8월 23일 합숙을 시작해 매일 사전에 제작진이 마련된 스케줄에 따라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전담 매니저가 이들을 24시간 돌보고 있으며 보통 아침 8시가 조금 넘어 기상, 정오쯤엔 기초 체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을 하고 이것이 끝나면 신사동에 위치한 보컬 연습실로 이동해 각자 필요한 노래 연습을 한다. 밤에는 댄스 연습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11명 모두 한 가족처럼 너무나도 잘 지내고 있다. 아마도 모두들 원하는 목표가 같고 연령대 역시 다양하다 보니 서로 의지하며 친하게 지내는 거 같다”며 “최근엔 17일 생방송 무대에서 선보일 미션 곡을 받아 이를 집중적으로 연습 중에 있다”고 말했다.
‘슈퍼스타K 2’ 본선 첫 무대는 17일 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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