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주택총조사 함께 해요”

11월부터 전국 1598만 가구 대상

‘동이’ 지진희‧한효주 홍보모델

[이브닝신문/OSEN=정은진 기자] 2010 인구주택총조사를 11월1일부터 15일간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국 1598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조사이므로 전국민이 빠짐없이 의무적으로 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이에 통계청 2010 인구주택총조사 광고캠페인은 국민들에게 인구주택총조사에 대한 관심 확대를 위해 지난 1일 방영된 ‘종합편’을 시작으로 10월 중순부터는 인터넷 조사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넷 조사편’이, 11월1일부터는 ‘방문 면접 조사편’이 순차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동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 중인 MBC드라마 ‘동이’의 두 주인공인 지진희, 한효주가 지난 7월 이번 홍보모델로 뽑힌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두 사람이 홍보대사로 뽑힌 이유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에 대해 이 홍보용 광고를 만든 SK마케팅앤컴퍼니 관계자는 “숙종이 만든 호패법이 지금의 인구주택총조사와 비슷한 개념의 조사였다”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동이’에서 숙종 역을 맡은 지진희와 상대역으로 출연 중인 한효주의 홍보모델 선정은 나름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지진희는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메인 카피의 내레이션을 담당해 전체적으로 광고에 신뢰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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