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임창용, 요미우리 상대 시즌 30세이브 달성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9.16 21: 58

야쿠르트 특급 마무리 임창용(34)이 올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했다. 일본 진출 후 두 번째 30세이브 돌파다.
임창용은 16일 일본 진주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6-4로 앞선 9회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가볍게 처리했다. 임창용은 선두타자 대타 다카하시를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대타 후루키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한 뒤 1번 사카모토를 또 다시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 타자를 상대로 12개의 공을 던진 임창용은 평균 자책점이 1.43으로 낮아졌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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