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방가!',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인기 '뜨겁네'

영화 ‘방가?방가!’가 각종 검색어와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하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백수 방태식이 취업을 위해 부탄인 방가로 변신한 후 겪게 되는 좌충우돌 코믹 분투기 ‘방가?방가!’는 지난 16일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코미디 영화로서는 드문 일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강동원, 고수 주연의 ‘초능력자’, 할리우드 대표 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신작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등을 제친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각종 영화 전문 사이트에서 조사하는 ‘9월 마지막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도 무려 54.4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방가?방가!’의 이러한 정상 등극은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해운대’를 통해 국민 코믹 배우로 우뚝 선 김인권의 코믹 본능과 애드리브의 달인 김정태의 압도적인 존재감, 신인 여배우 신현빈의 당찬 연기력이 더해져 개봉 전부터 꾸준히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영화는 세 배우들의 삼색 매력과 더불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신상 코미디로 올 가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단 하나의 흥행 기대작으로 당당히 주목 받고 있다.

대규모 5만 시사회를 진행, 배꼽 잡는 웃음으로 순조롭게 시작한 ‘방가?방가!’는 추석 연휴가 끝난 30일 명절 스트레스에 지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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