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가 ‘인셉션’을 넘고 올해 최고 흥행 영화로 등극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아저씨’는 23일 하루 동안 5만 3517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590만 6280명을 기록했다.
7월 21일에 개봉한 ‘인셉션’은 23일 하루 동안 993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586만 6760명을 기록했다.

8월 4일에 개봉한 영화 ‘아저씨’는 개봉 8주째인 9월 23일 ‘인셉션’을 넘어서며 올해 최고 흥행 영화로 등극하게 됐다. 또한 아직까지 하루 평균 5만 명 내외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이번 주말 600만 관객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렇게 되면 ‘아저씨’는 올해 첫 600만을 돌파한 기록도 더하게 된다.
'아저씨'는 현재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친구'(818만명) '타짜'(684만명)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지난 9월 4일 영화 '추격자'(507만)의 기록을 넘어섰다.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아저씨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원빈이 주연으로 나섰으며, ‘열혈남아’의 이정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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