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이정진 '해결사', 오늘(25일) 150만 돌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9.25 08: 24

설경구와 이정진 주연의 영화 ‘해결사’가 오늘(25)일 150만 관객을 돌파한다. 9월 9일에 개봉해 17일만의 기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해결사’는 24일 8만 2362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148만 9461명을 기록했다. 평일 하루 10만 명 내외, 주말 20만 명 내외의 관객을 동원해 25일 15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해결사’에서 설경구는 전직 형사에서 흥신소 운영자로 전직한 인물 강태식 역을 맡아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해결사로 나섰다. 이정진은 악역으로 분해 설경구와 대립각을 이루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특히 설경구는 영화 ‘해결사’를 통해 특유의 장점인 한국형 액션물을 만들어냈다. 극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 치밀하게 계획된 함정에 빠진 설경구는 이를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영화 ‘공공의 적’ 시리즈에서 강철중이 보여줬든 의협심 불타는 모습 역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영화 ‘방자전’에 빛나는 코믹 콤비 오달수-송새벽의 환상의 호흡이 이번 작품에서도 빛났고, 문정희의 차가운 악역 변신 역시 영화의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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