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여전사 2NE1, '음중' 무대 달구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9.25 17: 08

걸 그룹 2NE1이 힙합 여전사로 변신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은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이 스페셜 MC를 맡아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2NE1은 트리플 타이틀 중 하나인 ‘박수 쳐’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박수쳐’는 스토니스컹크의 쿠시(이낙)가 만든 곡으로 강렬한 힙합 리듬과 멤버들의 중독적인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노래다. 특히 일렉트로닉 느낌의 도입부와 “박수쳐”가 반복되는 가사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레드를 포인트로 한 활동성 있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2NE1은 귀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었다. 무대 한 가운데 있는 긴 의자를 이용해 선보인 절도 있는 안무 또한 눈길을 끌었다.
2NE1 외에도 ‘쇼! 음악중심’에는 보아, FT Island(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 손담비, 이루 . VOS(최현준, 김경록), 환희, 씨크릿(한선화, 송지은, 징거, 전효성), 씨스타(소유, 보라, 다솜, 효린), Trax(제이, 김정모), 안진경, 오종혁, SORI, 제이큐티(민정, 가진, 지은, 민선), Electro Boyz(마부스, 원카인), 산이, 구피(신동욱, 박성호), 디바인, 투아(시우, 임준혁, 신난) 등이 출연해 화려하게 무대를 수놓았다.
한편 2NE1은 KBS 2TV ‘뮤직뱅크’,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트리플 타이틀 곡 모두를 가요프로그램 1위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MBC ‘쇼! 음악중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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