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가 시청률 하락세에도 불구, 토요 예능 왕좌를 수성하고 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세바퀴'는 전국기준 17.1%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8일 방송분(17.5%)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여전히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왕좌를 지켰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5.8%, '우리 결혼했어요2'는 11.0%, SBS '스타킹'은 13.3%,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7.0%, KBS 2TV '천하무적야구단'은 5.6%, '스타골든벨 1학년1반'은 5.5%를 각각 기록하는 등 '세바퀴'에 밀렸다.

'세바퀴'는 한때 20%에 육박하는 시청률 성적을 내며 위용을 떨쳤다. 그러나 최근 하락세에 접어들며 숨을 고르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식상한 포맷 등을 지적하며 위기론을 제기하고 있지만 여전히 토요 예능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세바퀴'의 뒤를 이어 '무한도전'이 맹추격을 벌이고 있지만 심야시간대임에도 불구, 1위 자리를 수성하는 저력을 발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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