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4호골' 보훔, 뒤셀도르프에 1-0승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9.28 09: 14

'인민 루니' 정대세(26)가 시즌 4호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VFL 보훔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뒤셀도르프 에스프리트 아레나에서 열린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의 2010~2011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승 3패를 기록한 보훔은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9분을 뛴 정대세는 전반 22분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정대세는 지난 23일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행진을 이어갔고 후반 44분 말트리츠와 교체됐다.
지난달 24일 1860 뮌헨과 정규리그 개막전서 헤딩으로 두 골을 넣으며 활약한 정대세는 이후 3경기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최근 두 경기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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