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하 성균관)이 마침내 시청률 두 자릿 수에 진입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성균관'은 전국기준 10.2%의 시청률을 기록, 또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8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성균관'은 이로써 방송 1달 만에 처음으로 10%대를 돌파하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대작 MBC '동이'와 SBS '자이언트'가 20%대 시청률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성균관'은 조용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박유천 박민영 송중기 유아인 등 청춘 배우들의 호연과 김갑수 안내상 등 중견 배우들의 관록있는 열연이 더해지며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 시청자들의 호평 만큼이나 시청률 성적도 꾸준한 상승세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동이'는 24.4%, '자이언트'는 23.1%를 각각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건 박빙 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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