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박정민, 국제무대 진출 "솔로활동 외롭지만 열심히하겠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0.01 07: 59

그룹 SS501의 박정민이 홀로서기한 후 대만을 첫 방문해 중화권 활동의 계획을 밝혔다.
박정민은 30일 오후 2시(현시시간) 대만 타이베이 포모사(Formosa) 호텔에서 소니 뮤직과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소식을 발표, 국제무대에 진출을 알렸다.
박정민은 중국 본토, 대만,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 등 중화권과 계약을 체결, 활동의 기지개를 편다. 이날 계약식을 진행한 박정민은 무대에서 "노력하는만큼 성과가 있으니 열심히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9월 CNR 미디어와 계약을 체결한 박정민의 음반 활동은 CNR미디어의 파트너이자 관계사인 소니 뮤직(Sony Music Entertainment China Holdings Limited)이 담당하고,  아시아 총 담당 회장은 소니직의 중화권 대표 최진동(崔震東 Adam Choi)이 직접 맡는다.
솔로로 국제무대에 발을 내딛은 박정민은 "솔로 활동이 많이 외롭고 혼자 새로운 사람들과 맞춰본다는 두려움도 있지만, '박정민답게' 유쾌하게 하겠다. 혼자라는 게 부담도 되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솔로활동의 각오를 다졌다.
중화권 팬들에게 어필하는 본인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워낙 많은 사람들과 편하게 웃고 친근하게 지내니까 중화권 팬들도 친근하게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그런 것이 플러스 요인이라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홀로서기를 하며 다시 데뷔하는 느낌이라는 박정민은 "아침에 일어나 경락을 받고 운동을 하고 언어를 공부하고, 연기와 보컬 레슨을 받고 마치 다시 학생이 된 느낌이다. 5, 6년만에 데뷔하는 기분이다. 묘하다"라고 재시작의 속내도 표현했다.
박정민은 그를 첫 스타트로 한국의 콘텐츠를 중화권 전 지역에 첫 프로모션 및 매니지먼트를 진행 하는 소니뮤직의 지원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콘서트 등 전방위에 걸쳐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박정민은 중화권에서 빠르면 오는 12월 말부터 팬미팅을 시작하고 음반은 올해, 드라마는 내년 상반기 주인공 으로 출연 예정이다. 국내 음반 활동은 오는 11월 말 미니 앨범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nyc@osen.co.kr
<사진> CNR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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