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야수 이종욱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솔로 아치를 터트렸다.
이종욱은 2일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0-2로 뒤진 4회 상대 선발 이재곤의 7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비거리 120m)을 터트렸다.

이종욱은 앞선 2경기에서 타율 4할4푼4리(9타수 4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한 바 있다. 이종욱의 홈런은 두산의 준PO 첫 홈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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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초 두산 선두타자 이종욱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 /OSEN=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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