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눈물에 '승승장구'는 웃었다 '시청률↑'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0.06 10: 05

박영규의 눈물 토크가 '승승장구'를 웃게 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승승장구'는 전국기준 7.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9월 28일 방송분(6.1%)보다도 1.1%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영규는 세번 결혼한 사연과 우여곡절 인생사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던 과거를 얘기할 때는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과거 인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박영규와 부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미달이' 김성은이 깜짝 등장, 간만의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승승장구'는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강심장'에 밀려 한 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게스트에 따라 시청률 성적이 다소 춤을 추는 실정이다. 특히 이날은 박영규가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낸 까닭인지 시청률 상승을 일궈낸 것.   
 
한편 '강심장'은 14.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를 2배 차로 압도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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