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터진 '방가?방가!', 장기 흥행 조짐 '온라인 들썩'

'코믹 배우' 김인권 주연의 영화 '방가?방가!'가 장기 흥행 조짐을 보여 주목 받고 있다.

지난 3일 개봉작 스코어 1위를 기록한 신상 코미디 '방가?방가!'는 (감독: 육상효 / 주연: 김인권 / 제작: (주)상상역엔터테인먼트 / 제공∙: (주)데이지엔터테인먼트 / 배급: 시너지)4일, 영화 사이트 CGV에서 예매율 19.7%로 '시라노;연애조작단'의 27.1%에 이어 단숨에 2위를 차지하면서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하여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는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헐리우드 화제작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예매율 15.7%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헐리우드 영화에 비해 낮은 예매율을 보이는 한국영화, 그것도 보통 현매로 스코어가 올라가는 코미디라는 장르에서의 성적이기 때문에 더욱 고무적인 상황이다.

영화 '방가?방가!'의 경우 대박 흥행에 낙관적일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예매하는 관객의 성비율. 여자 50.7%, 남자 49.3%로 다른 영화들에 비해 남/여 비율이 비슷하게 나타난 점은 남녀 모두의 호감도를 끌어내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남녀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영화로서 장기 흥행이 충분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영화 관람 주 타겟인 20대에서 53.7%의 예매율을 보이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다 34.4%로 30대들에게도 높은 지지를 받으며 2030세대들의 배꼽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것.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젊은 층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CGV에서 평점 9점대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전언. 관람 후 극찬에 가까운 관객들의 한줄평과 리뷰가 끊이지 않으며 입소문을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

'방가?방가!'는 동남아 삘 외모로 취업 성공을 위해 부탄인 ‘방가’로 변신해 겪게 되는 좌충우돌 코믹 분투를 담은 영화.누적 스코어 25만명을 기록하며, 개봉 주 전체 영화 스코어 2위, 개봉작 스코어 1위라는 놀라운 첫 주 스코어를 기록하기도 했다. 게다가 개봉하자마자 지난 10월 4일 부터 포털 사이트 네이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는 등 심상치 않은 입소문과 관객반응으로 장기 흥행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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