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프로듀서 배리 오스본이 “한국의 영화산업이 세계적인 영화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날로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영화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영화의 주연을 맡은 장동건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이승무 감독, 세계적인 프로듀스 배리 오스본과 이주익 등이 자리했다.
배리 오스본은 “할리우드는 항상 세계적인 배우와 인재를 수집하려고 노력했다. 지금 변하고 있는 세게 경제 구도를 봤을 때 이게 유효하다. 오늘날의 할리우드는 투자와 제작을 세계의 팀들과 진행을 시키고 있다. ‘반지의 제왕’도 국제적인 스태프와 배우로 함께 했다. 드림웍스 또한 50%가 인도회사에 의해 지원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는 항상 글로벌한 세상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 이는 한국 영화산업을 위한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한국 영화 산업은 세계 영화 산업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날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호평했다.
또한 “그 특유의 인기로 세게 영화 관객들에게 인기를 펼쳐 나가고 있다”며 “저의 ‘워리어스 웨이’를 통해 한국 영화 산업의 훌륭한 인재들과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장동건 분)가 사막의 끝에 있는 외딴 서부 마을을 찾아가 펼치는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대작이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배리 오스본이 ‘워리어스 웨이’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극중에서 장동건은 세상 그 어떤 사람도 당할 자 없는 최강의 전사로 분했다. 전사로의 완벽한 변신을 위해 영어 대사는 물론이고 고난이도의 검술 액션을 마스터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장동건을 비롯해 ‘샤인’ ‘캐리비안의 해적’ 등으로 명성을 얻으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연기파 배우 제프리 러쉬, 할리우드 패셔니스타 케이트 보스워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대니 휴스턴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12월 초에 전 세계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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