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정치에 관심 있는 건 사실"

김제동이 정치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12일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제동은 "정치에 관심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회문제가 우리문제라는 생각이 든다"며 "어렸을때 아버지 같았던 큰매형이 산업재해로 돌아가셨는데, 그때 보상문제를 논하던 어른들이 너무 냉정하게 대했다. 그때 어른들에게 생겼던 적개심이 있어 (정치적 문제에) 감정이입을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제동은 "촌에서 가장 높은 분이 이장이다 보니 자라면서 엄마에게 '이장만 되라'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자랐다"고 덧붙였다.

최근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한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던 김제동은 "내 의사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다"고 출마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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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